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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는 지난 6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기념사를 발표했습니다.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이수찬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롭게 제시한 세 가지 정신강령으로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에이치시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HCT Insight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사를 전해 드립니다.

에이치시티 창립 20주년 기념사


사랑하는 에이치시티 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 에이치시티가 스무 살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특히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임직원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 이 자리가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회사의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기 근속을 하신 분들에게는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과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는 20년전 오늘 2000년 6월 1일, 모험에 가까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50여명으로 시작했던 이 작은 회사는 오로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통해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과 열악한 환경들을 극복하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아갔고, 지속적인 위기들을 성장을 위한 열망으로 승화시킨 결과 지금은 350여명이 일하는 규모 있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회사의 역사와 함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확신하며,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년이 씨를 심고 뿌리를 내리며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단단해진 기초를 바탕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지금보다 더욱더 키우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회사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가 초창기 설립 구성원들의 남다른 책임감과 리더쉽으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즉 밀레니엄 세대들이 회사의 새로운 주축이 되어 아이디어에 꽃을 피우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도전과 혁신은 우리를 국내 리더 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회사 또한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에 발맞추어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좋을 일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인 근무형태 및 처우에서 벗어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여러분이 에이치시티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리더 회사가 되자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공유하고 나아갔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에이치시티의 미래를 위해 다같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다섯 가지 행동강령을 토대로 오래가고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지금의 회사로 잘 성장시켜 주었고, 에이치시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 가지 정신강령을 추가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창의와 도전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로 인한 새로운 도전은 회사가 자만하지 않도록 항상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주었고, 지금도 우리 회사를 성장 시켜 주고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사의 새로운 주축이 될 밀레니엄 세대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을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는 변화와 혁신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발달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점점 가속화되는 시대의 속도에 맞춰 함께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어야 할 것이며, 그로 인한 노력들은 우리로 하여금 혁신이라는 열매를 맺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나눔과 공유입니다. 여러분들의 값진 땀으로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회사는 합리적인 선에서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그 기쁨을 나눌 것이며, 더 나아가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진 기술의 공유, 경험의 공유, 책임감의 공유등 많은 것들을 주변의 동료들과 나누고자 한다면 우리 에이치시티는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회사와 임직원간의 강력한 신뢰로 더욱더 단단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것은 항상 쉽지 않고 실패에 따른 시련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러했듯이 위기가 온다해도 그 위기를 발판 삼아 한 단계 이상 성장할 것이며,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성숙한 혁신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에이치시티가 모두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기업, 작지만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새롭게 제시한 세 가지 정신강령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에이치시티가 무사히 스무 살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1일

(주)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이 수 찬